/사진=구글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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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 카카오에 이어 구글도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벌어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에 동참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홈페이지 메인 하단에 '검은 리본'을 표시했다. 검은 리본은 주로 애도를 표현할 때 사용한다.
앞서 네이버와 카카오(다음)가 전날 각사 홈페이지에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내용의 탭을 신설했다. 탭에 들어가면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을 깊이 추모합니다"라는 문구와 온라인으로 국화를 헌화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네이버와 다음의 추모 참여자는 각각 51만2000여명, 22만7000여명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뉴스 댓글에 '여객기 참사 댓글 작성 시 주의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네이버는 "피해자들과 가족들이 댓글로 상처받지 않도록 악플이나 개인정보 노출이 우려되는 글을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내달 4일까지 일주일을 이번 참사 관련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및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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