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뉴올리언스 참사, 강력 규탄…깊은 애도"

[the300]

(뉴올리언스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1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프렌치 쿼터의 버번 스트리트에서 새해를 맞이하던 인파를 향해 흰색 픽업 트럭이 돌진하며 운전자가 총을 난사해 최소 10명이 숨진 현장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2025.01.02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뉴올리언스 AFP=뉴스1) 우동명 기자

외교부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참사에 대해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일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폭력행위로 다수의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일(현지시간) 새벽 3시15분쯤 미 뉴올리언스 프렌치 쿼터의 버번 스트리트에서 한 남성이 새해를 기념하는 사람들을 향해 픽업트럭을 몰고 돌진해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15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진다.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뒤 도주하다가 사망했다.

미 연방수사국(FBI)는 이번 사건을 모종의 목적을 가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수사하고 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