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AP/뉴시스] 우크라이나군 포로들이 14일(현지시각) 장소가 공개되지 않은 곳에서 러시아군 포로들과 교환 후 마중 나온 동료들과 재회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각각 전쟁포로 103명을 맞교환했다. 2024.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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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30일(현지시간) 전쟁포로 339명 신병을 서로 인도했다고 AFP와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그간 우크라이나에 붙잡혔던 러시아 전쟁포로 150명이 벨라루스 영토에서 풀려나 러시아로 옮겨졌다고 발표했다.
성명은 이번 포로교환 인원이 150명씩 총 300명이라며 아랍에미리트(UAE) 주선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양국이 새로 전쟁포로 교환을 했다면서 자국인 포로 189명이 귀환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UAE와 다른 파트너들이 포로교환을 중재했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그는 "러시아 억류에서 석방된 우리 국민의 귀환이 항상 대단히 좋은 뉴스로 오늘이 그런 날"이라며 "우리 팀이 우크라이나 국민 189명이 집으로 돌아오도록 애를 썼다"고 치하했다.
러시아 국방부가 공표한 150명씩 포로 교환과 우크라이나 측이 확인한 자국민 189명 귀환을 둘러싼 불일치와 관련해 즉각적인 설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돌아온 우크라이나 국민에는 군인, 전선 지역에 있던 공직자, 민간인 2명이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수십 명의 남자가 버스에 앉아있고 이들 중 일부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몸에 두르고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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