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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중국 지난해 부동산 침체 지속…100대 기업 매출 30.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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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00억위안 이상 기업도 16→11개

뉴시스

[베이징=AP/뉴시스] ??중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중국 100대 부동산 기업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6% 감소했다. 사진은 2023년 6월 중국 베이징에서 건설 중인 주거용 건물의 모습.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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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중국 100대 부동산 기업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6% 감소했다.

1일 중국 부동산 연구기관인 중즈연구원은 "중국 100대 부동산 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액이 4조3547억위안(약 873조원)으로 전년 대비 30.6%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100대 부동산 기업의 지난해 12월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1% 감소했다. 12월 감소폭은 지난해 11월 감소폭인 9.46%에서 줄어든 것이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매출이 1000억위안을 넘는 기업은 11개로, 전년보다 5개 줄었고, 100억위안 넘는 기업은 86개로 전년 대비 30개 감소했다.

판매 규모로 볼 때 중국 1~3위 기업은 바오리발전, 중하이부동산, 뤼청이고, 판매된 부동산 면적으로 볼 때 1~3위 순위는 완커, 바오리발전, 뤼청이다.

중즈연구원은 “2024년 중국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조정 단계에 머물렀고, 1~3분기 신규부동산 판매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분명한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중국 지도부인 중앙정치국이 지난 9월 회의를 개최해 부동산 회복 조치를 논의한 이후 부동산 시장은 일부 개선세를 보였고, 4분기 주요 도시에서 시장이 개선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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