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5 (일)

트럼프 Jr.의 새 연인 앤더슨은 누구?…은행가의 딸, 팜비치 상류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달 31일 마러라고 새해 전야 파티에 참석해 관계 공식화

첫 부인 바네사의 친구…미술사 전공, 자선·동물보호 활동도 적극

뉴시스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새 연인 베티나 앤더슨.(사진: 뉴욕포스트) 2025.01.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매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에서 갖는 새해 전야 파티에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7)가 새 연인 베티나 앤더슨(39)과 함께 참석해 그의 ‘파트너 체인지’를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투 샷 사진이 찍힌 적은 없지만 지난해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주니어 바로 뒤에 앤더슨이 앉은 장면이 포착됐다.

플로리다의 팜비치 포스트는 트럼프 주니어와 킴벌리 길포일(56)이 헤어진 것은 지난해 3월 31일 부활절께라고 지난달 26일(현지시각) 보도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의 전처로 트럼프 주니어가 2018년부터 사귀다 2021년 약혼한 길포일은 지난달 10일 그리스 대사로 지명됐다.

지난달 초부터 트럼프 주니어와 길포일이 헤어졌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지난달 31일 새해 전야 파티에 앤더슨이 참석해 300여 명 중 가장 주목을 받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2021년 길포일과 약혼했지만 지난해 8월쯤 앤더슨과 브런치 데이트를 하는 사진이 영국 데일리메일에 보도됐다.

길포일이 그리스 대사로 지명된 날 뉴욕포스트는 트럼프 주니어가 약혼자 킴벌리 길포일과 헤어지고 팜비치의 사교계 명사인 앤더슨과 데이트하고 있다고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트럼프 주니어와 킴벌리는 지난 1년 동안 사이가 좋지 않았다”며 “마러라고에서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길포일은 트럼프의 대선 기간 전당대회에서지지 연설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왔다.

2020년 트럼프 대선 운동도 도왔던 길포일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와의 사이가 벌어진 뒤에도 여전히 트럼프의 선거운동을 도왔다.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그리스 대사로 지명되고 트럼프 주니어와의 갈라진 관계도 공식화한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앤더슨이 모델이자 인플루언서, 자선가로 팜비치 상류사회에서 태어났다고 소개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부유한 은행가 해리 로이 앤더슨 주니어, 어머니 잉거는 유명 사진작가 슬림 에런즈의 인기 있는 모델이었다.

그녀는 트럼프 주니어의 전처인 바네사 트럼프와 친구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바네사와 이혼한 해에 트럼프 주니어는 길포일과 사귀기 시작했다.

컬럼비아대에서 미술사를 전공한 앤더슨은 재난구호를 위한 비영리단체 ‘더 파라다이스 펀드’를 설립했고 플로리다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프로젝트 파라다이스 필름 펀드’도 이끌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