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주의 지역 선포된 무사시 난민촌 대상 공습 이뤄져
[데이르 알-발라(가자지구)=AP/뉴시스]1일 가자지구 데이르 알-발라의 난민촌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8살 아들을 잃은 한 남성이 알 아크사 순교장 병원에서 슬픔에 잠겨 애통해 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어린이 3명과 가자지구의 하마스 경찰 총책임자 및 그의 부관 등 고위 경찰관 2명을 포함해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관리들이 2일 밝혔다. 2025.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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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유니스(가자지구)=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어린이 3명과 가자지구의 하마스 경찰 총책임자 및 그의 부관 등 고위 경찰관 2명을 포함해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관리들이 2일 밝혔다.
2일 새벽 이뤄진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이 인도주의 지역으로 선포한 무와시의 난민촌을 겨냥해 이뤄졌다. 무와시 난민촌에는 수십만명의 실향민들이 텐트 속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
사망자 중에는 마흐무드 살라 가자지구 경찰 총사령관과 그의 부관 호샴 샤완이 포함돼 있었다고 시신을 수습한 나세르 병원 기록은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대해 즉각 논평하지 않고 있다.
가자지구의 하마스 정부는 전쟁 발발 전 수만명의 경찰을 운영, 비교적 높은 수준의 공공질서를 유지했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4만50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으며 여성과 어린이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 집계는 민간인과 전투원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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