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우 SOOP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지난 28일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스트리머 대상 시상식에서 내년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SOOP ㅔ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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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OOP이 내년부터 라이브 영상과 다시 보기 하이라이트 제작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스트리머들의 방송 제작 편의성을 높이고, 시청자들에게 더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SOOP은 지난 28일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스트리머 대상'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내년도 사업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계획으로는 △콘텐츠 지원 강화 △글로벌 플랫폼 확대와 통합 서비스 제공 △커뮤니티 및 기능 개선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강화 등이다.
최영우 SOOP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내년 △생성형 AI 라이브 영상 제작 기술(SAVVY)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생성 AI(SHARK) △AI 스트리밍 매니저(SARSA) △AI 스트리머(SUMMA) 등의 AI 관련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날 서수길 SOOP 대표는 이러한 AI 기술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이 중 SAVVY는 내년 1월 스트리머 100명과 2만여명에 제공된다. 이어 6월에는 모든 스트리머와 시청자에 적용한다.
SOOP은 내년 다양한 스트리머 지원책을 마련한다. 콘텐츠 지원센터 예산을 2배로 확대하고 글로벌 콘텐츠 지원센터를 신설한다. 오리지널 콘텐츠 참여 기회를 늘리고, 대형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트리머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한다. 현재 국내와 글로벌 플랫폼으로 나뉘어 운영되는 SOOP의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통합해 글로벌 소통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동시 송출 기능 간소화, 자동 번역 및 채팅 통역 지원, 글로벌 스트리밍 계정 연동 등 다양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SOOP은 VOD 검색 기능 강화, 게임사와 연동한 드롭스 확대, 오픈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활용 기능 확대 등 커뮤니티 및 플랫폼 기능 개선도 추진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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