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부터 참여사 모집…'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도
혁신형 내수기업·고성장기업 등 우대 지원 신설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 News1 윤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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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1월 7일부터 '수출바우처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수출바우처사업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와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중소기업이 글로벌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선정기업은 정부지원금(보조금)과 기업분담금(자부담금)으로 구성한 바우처 발급액 내에서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비 지원 등 14가지 서비스 메뉴판 중 필요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1차 모집에서는 2400개 사 내외를 모집한다. 전년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파트별로 나눈다.
세부 기준에 따라 △내수(전년도 수출실적이 없거나, 1000달러 미만 기업) △초보(전년도 수출액 1000~10만 달러 미만) △유망(전년도 수출액 10만~100만 달러 미만) △성장(전년도 수출액 100만~500만 달러 미만) △강소(전년도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으로 나눠 지원한다.
지원액은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다.
특히 내년에는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형 내수기업, 수출국 다변화 성공기업, 수출 고성장기업을 우대 지원한다.
내수기업 중 혁신형 중소기업 100개 사 내외를 '튼튼한 내수기업'으로 선정하고, 바우처 한도를 50% 추가한다.
올해 2024년 중기부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중 지난해에 비해 수출국 국가 수가 증가한 '수출다변화 성공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한도를 20% 추가한다.
올해 수출실적 100만 달러 이상 기업 중 최근 3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20% 이상인 '수출고성장 기업'에선 대해 바우처 한도를 50% 더 적용한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이번 1차 모집공고를 포함해 총 4차례 모집할 예정이다. 내년 3월에는 테크서비스 기업 대상의 '테크서비스 전용 트랙'과 지역특화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트랙' 두 가지 유형의 모집공고가 예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올해 수출액이 1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지정해 20여개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정책자금 등 각종 금융지원을 우대하는 제도다.
수출실적에 따라 4단계로 나눠 선정하며 글로벌강소 및 글로벌강소+단계로 지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의 지역소재지별 광역지자체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5년 1월 7일부터 1월 23일까지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통합 신청할 수 있다.
사업과 관련된 기타 세부적인 문의가 있는 기업은 수출바우처 지원센터를 통해 사업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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