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전용계정 국내 도입하기로
메타는 6일 ‘청소년 계정’을 내년 1월 한국 등 세계에 확대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메타는 미국, 영국 등 4국에서 청소년 계정을 운영해 왔다.
19세 미만에게 적용되는 청소년 계정은 승인받은 사람만 볼 수 있는 비공계 계정으로 설정되며, 나이에 따라 누구와 메시지를 주고받는지 등을 부모가 관리할 수 있다. 민감한 콘텐츠에 덜 노출되고 낯선 사람과의 메시지도 제한된다. 60분 이상 앱을 사용하면 알림이 표시되는 등 앱 이용 시간 관리를 도와주기도 한다. 청소년 계정의 보호 기능은 자동으로 설정되며, 17세 미만 이용자의 경우 부모의 승인이 있어야만 계정의 보호 수위를 낮출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청소년들이 유튜브에 이어 둘째로 오래 사용하는 앱이다. 현재 국내 20세 미만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359만명으로 추정된다.
[황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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