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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특징주] 유상증자 효력정지 소식에 고려아연 주가 하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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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을 요청하면서, 기존에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정지됐다. 유상증자 실행 여부의 불확실성이 더 커진 상황에서 장 초반 130만원을 터치하며 상승세를 보이던 고려아연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시 1분 기준 고려아연 주가는 116만7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7.16% 내려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130만원을 넘기도 했으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정정 요청 소식이 전해진 후 하락세로 돌아섰고 120만원이 무너졌다.

이를 두고 유상증자 무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실상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으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에 유상증자 증권신고서가 중요사항의 기재나 표시내용이 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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