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텍사스 석유화학 플랜트 현장에서 핵심 기기인 '루프 리액터(Loop Reactor)'가 설치되고 있는 모습./DL이앤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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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DL이앤씨가 미국 첫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GTPP)' 현장에 핵심기기를 설치했다.
DL이앤씨는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GTPP)' 현장에 핵심 기기인 '루프 리액터(Loop Reactor)'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루프 리액터는 에틸렌 등의 원료를 투입시켜 고분자로 중합시키는 순환식 반응기로, 폴리에틸렌 생산 공정의 핵심 기자재로 꼽힌다.
1350톤(t)에 달하는 메인 크레인과 750톤짜리 보조 크레인 등을 동원해 루프 리액터를 안전하게 인양 및 설치했다는 게 DL이앤씨 설명이다.
이 사업은 미국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카타르 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가 발주한 사업이다. 연간 생산 용량 200만톤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공장을 2026년까지 건설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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