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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육군이 드론을 격추하도록 무장 기술을 갖춘 인공지능(AI) 로봇 개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험했다고 3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
이는 고스트 로보틱스(Ghost Robotics)가 개발한 '비전 60'(Vision 60)으로, 전장 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주로 드론 격추 작전을 위해 설계된 비전 60은 터렛과 AR-15/M16 소총을 장착하고 있으며, 공중 목표물을 감지하고 공격할 수 있다.
미군이 공개한 영상에는 전기-광학 타겟팅 시스템을 통해 드론을 정밀하게 겨냥하는 로봇 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최근 미군의 '하드 킬'(Hard Kill) 작전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 것이다.
활성 방어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하드 킬과 소프트 킬로 분류된다. 하드 킬 시스템은 비전 60이 사용하는 것과 같이 드론이나 미사일을 공중에서 직접 요격해 파괴하는 방식이다. 반면에 소프트 킬 시스템은 전자적 방해와 같은 비파괴적 수단을 통해 적의 장비를 방해하거나 비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고스트 로보틱스는 비전 60이 다양한 지형과 환경에서 높은 적응성과 운용 능력을 갖추도록 설계되었다며 이미 몇 개국의 군대에서 감시, 정찰, 수색 및 구조 작전을 포함한 다양한 목적으로 배치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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