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AI의 도움을 받아 이메일을 대신 작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을 지메일에 추가한다. 구직 지원 신청 메일을 작성해달라는 요청에 제미나이가 메일 초안을 만들어 보여준 모습. [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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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사용자가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이메일을 대신 작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을 지메일에 추가한다.
28일(현지시간) 더 버지 등 IT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구글은 생성형AI 제미나이를 활용해 사용자가 이메일을 작성하거나 수정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 기능은 ‘구글 원 AI 프리미엄’ 가입자나 서비스. 개인, 조직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서비스 모음인 구글 워크스페이스용 제미나이 부가 기능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만 제공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이메일 초안 작성 외에도 메시지 형식화나 정교화 등에 대한 제안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로도 ‘다듬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구글은 지난 8월 워크스페이스 업데이트 공지를 통해 지메일 앱에 ‘제미나이 Q&A’ 기능을 추가헸다고 밝힌 바 있다. 안드로이드 휴대폰 사용자가 지메일 앱 사용 중 제미나이와 채팅 등 각족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신함의 새로운 리스트를 알려달라거나 회사가 최근 행사에 얼마나 지출했는지 등의 세부적인 질문을 던지면 이에 답을 해주는 식이다. 예전엔 사용자가 직접 검색을 통해 필요한 내용을 찾아봤다면 이제는 대화형으로 인공지능이 답을 해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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