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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월)

빅뱅 ‘승리’와 친구 사이…병역기피로 체포된 대만 유명 배우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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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대만 배우 왕대륙이 병역기피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출처 = 왕대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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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대만 배우 왕대륙(33)이 병역기피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대만 매체 ET투데이가 18일 보도했다.

ET투데이에 따르면 신베이시 지검은 병역법 위반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왕대륙의 병역기피 혐의를 포착했다.

왕대륙은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의사를 통해 허위 의료 증명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해당 사건 연루자는 10여명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타이베이시 다안구에 있는 왕대륙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병역 기피 관련 증거물을 압수했다.

1시간 가량의 수색을 하는 동안 왕대륙은 침묵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택 수색이 끝나자 검찰은 왕대륙을 소환했다.

앞서 왕대륙은 병역기피의혹이 불거지자 “때가 되면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만은 한국과 비슷한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의무 군복무 기간은 1년이다. 병역 기피 목적으로 허위 신고 하거나 회피 사실 등이 적발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빅뱅 승리와 친구 사이인 왕대륙은 ‘버닝썬’ 사건에서 이름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 기자간담회가 취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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