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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늦깎이 신인 정지인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드래프트 1순위로 대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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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 기자]
문화뉴스

사진 신한SOL페이 24-25핸드볼 H리그 여자부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대구시청에 지명된 정지인 선수와 이재서 감독,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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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경래 기자] 2024-2025 시즌 신한 SOL페이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가 지난 23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29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8개 팀이 참여해 20명의 선수를 지명하며 지명률 68.9%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는 모든 팀이 지명권을 행사하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대구광역시청은 일본 오므론에서 활약한 라이트백(RB) 정지인을 선택했다. 180cm의 큰 키와 뛰어난 피지컬을 자랑하는 정지인은 "팀에서 가장 필요한 선수로, 베스트 7에 들고 팀 우승에 기여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2순위로 인천광역시청은 대구체고 출신 레프트백(LB) 구현지를 지명했다. 구현지는 2023-2024 U18 대표로 활약한 경력이 있으며, "인천의 우승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3순위로 광주도시공사는 한국체대 출신 피벗 연지현을 선택했다. 연지현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4순위 SK슈가글라이더즈는 조대여고 출신 센터백/레프트백(CB/LB) 범다빈을 지명했다. 범다빈은 2021년 U16 대표팀과 2023년 U18 대표팀에서 활약한 재능있는 선수다.

5순위로 부산시설공단은 한국체대 출신 멀티플레이어 고현서를 지명했다. 고현서는 센터백, 레프트백, 라이트백을 모두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6순위 삼척시청은 일본 오므론 출신 손민경(CB, LB)을 선택하며 "팀에 기여하는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7순위로 경남개발공사는 무안고 출신 서아영(CB, LB)을 지명했다. 서아영은 2021년 U16 대표팀과 2023-2024 U18 대표팀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8순위로 서울시청은 한국체대 출신 센터백/레프트백 백지현을 선발했다. 백지현은 "서울시청의 우승을 목표로 활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SK슈가글라이더즈는 범다빈을 비롯해 신채현(황지정보산업고 CB/LB), 홍예지(휘경여고 GK)를 지명했으며, 인천광역시청은 구현지와 함께 임광선(조대여고 RB), 박서희(대구체고 CB)를 선택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연지현과 김지선(일신여고 CB), 조연서(인천비즈니스고 RB)를, 서울시청은 백지현과 조수연(대구체고 PV), 정가은(한국체대 GK)을 지명했다.

삼척시청은 손민경과 함께 최은혜(의정부여고 CB/LB/LW), 황다솜(황지정보산업고 RB/LB/LW)를, 경남개발공사는 서아영과 임소의(경남체고 CB/RB)를 지명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 외에 조서연(대전체고 RB)을 지명했고, 부산시설공단은 고현서만을 지명하며 드래프트를 마무리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1~4순위 선수들은 계약금 7천만원, 5~8순위는 5천만원, 2라운드 1~4순위는 3천만원, 5~8순위는 2천만원, 3라운드 선수들은 1천만원의 계약금이 책정됐다.

20명의 새로운 신인 선수들이 각 팀에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2024-2025 신한 SOL페이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문화뉴스 / 김경래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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