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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024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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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투시도(3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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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분양 절차를 진행한다.

1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지어진다. 최고 40층, 19개 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한다. 면적별로는 △59㎡ 108가구 △71㎡ 378가구 △84㎡ 497가구 △95㎡ 2가구 △101㎡ 39가구다.

이번 계약자들은 계약금 5%, 발코니 확장 기본 포함 등이 계약 조건 혜택으로 주어진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6억7000만원~7억2000만원 정도로 책정됐다. 최근 인천 연수구에서 분양한 인근 단지와 비교해도 전용 84㎡ 기준 약 2억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이달 21일 특별 공급, 22일 1순위 청약,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이다.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을 포함해 크레버스 영재교육센터 등이 조성된다. 견본주택 개관 시 해당 업체들이 직접 교육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도보권 내에는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지역 내에는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가 인접했다.

주차장 시스템은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인공지능(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해 입주자의 선호도가 높은 주차구역 위치로 안내가 가능하다. 방문 차량 등록과 방문동 주차구역 안내, 주차 위치 확인 등도 할 수 있다.

한층 강화된 내 ·외부 보안시스템과 편의 기능도 도입한다. 세대 및 공동현관의 얼굴인식 출입 시스템을 통해 더욱 빠르고 안전한 출입이 가능하다. 현관 및 지하 주차장에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할 수 있다. 집 내부 조명은 거실과 침실에 적용된 음성인식 스위치를 통해 편리하게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

한편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20일까지 운영된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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