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서비스 2년 6개월만에 누적 매출 10억달러(한화 약 1조 3300억원)를 돌파했다. 특히 올해 시작한 중국서비스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센서타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리포트를 발간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8억 5000만명에 달하는 팬덤을 구축한 '던전앤파이터' 판권(IP)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액션 게임이다. 지난 2022년 3월 국내 출시 이후 호평 속에 구글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으며, 지난 5월에는 '던전앤파이터' 인기가 높은 중국 시장에도 론칭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매출 비중에서 한국 시장은 18%, 중국 시장은 82%를 각각 차지했다. 중국 서비스가 이제 겨우 4개월째라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특히 중국 매출은 iOS에서만 집계됐으며, 안드로이드 OS 등은 제외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 시장에서 매출 8억달러를 가장 빨리 달성한 모바일 게임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왕자영요' '화평정영' '원신' 등 히트작의 성과를 모두 제친 기록이다. 또한 중국 시장 출시 후 기준으로 전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1위에 올랐다.
넥슨은 지난 2분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흥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452억엔(한화 약 417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 개선된 1225억엔(1조 1321억원)에 달하며, 회사의 역대 2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웠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