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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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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퍼블리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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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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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시장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4분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근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서바이벌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으로 중국 넷이즈가 개발했다.

지난 10일부터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함에 따라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작품 출시일이 다가오지 않았느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 작품의 판권을 쥐고 있는 11비트스퓨티도에서는 지난 21일 '프로스트펑크2' 발매에 들어갔다. 작품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한 유저의 경우 이미 지난 18일부터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 예상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비욘드 더 아이스'는 접근성이 뛰어나 더 많은 모바일 게임 유저들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원작을 즐기지 않은 유저들도 쉽게 작품에 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이뤄진 작품 얼리 억세스를 통한 반응에서도 유저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 회사의 게임 중 장르가 겹치는 작품이 거의 없어 유저 분산의 우려 또한 없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컴투스는 그간 퍼블리싱 사업 강화를 위해 잇단 작품을 소싱해 왔다. 대표적인 게임이 '스타시드:아스니아트리거' 'BTS 쿠킹온 :타이니탄레스토랑' 등이다. 이들 작품은 나름 유저층을 확보하는 등 인기를 끌어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상업적 흥행측면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 때문인지 '비욘드 더 아이스'에 대해 더 역량을 극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및 가을야구를 앞둔 회사의 야구 게임등을 앞세워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컴투스가 퍼블리셔로서 시장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러나 무엇보다 체질 개선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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