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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2024 추석 차례상 순서, 올리는 음식 종류와 가짓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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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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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강민서 인턴기자) 9월 15일은 추석이다. 추석에는 조상께 예를 다하는 마음으로 차례상을 올린다. 차례상에 관한 여러 가지 약속들이 존재하지만 최근에는 간소화된 차례상을 차리는 추세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 따르면, 추석 차례상은 송편, 나물, 구이, 김치, 과일, 술 일곱 가지를 기본로 한다. 이외에는 가족들과 합의하여 육류, 생선, 떡을 더 차릴 수 있다. 1열에는 잔과 수저, 송편을 놓고 2열에는 나물과 구이, 김치를 놓는다. 3열에는 과일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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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5열 차례상을 차릴 때는 다음과 같은 구성이다.

1열에 잔, 수저, 밥, 송편을 놓는다.

2열에 어찬과 육찬을 놓는다. 일반적으로 어찬을 동쪽, 육찬을 서쪽에 둔다.

3열에 탕류를 놓는다. 어탕(어패류), 소탕(두부), 육탕(소고기) 등의 탕류가 있다. 세 가지 탕류를 모두 올릴 경우에 2열과 같이 어탕을 동쪽에, 육탕을 서쪽에 놓는다.

4열에 포, 나물, 식혜 등을 올린다. 보통 포를 좌측에 두고, 식혜를 우측에 놓는다.

5열에 과일을 놓는다. 약과와 강정 또한 올릴 수 있다. 서쪽부터 대추, 밤, 배, 사과 순으로 두며,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 놓는다.

더불어 신주 대신 가정에서 종이에 글씨를 써 상에 올리는 지방(紙榜)이 없더라도 사진을 두고 차례상을 꾸려도 무관하다. 차례와 성묘에는 따로 순서가 없다.

사진=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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