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S] ISG 살바토르, 치킨 없이도 페이즈3 선두 질주

[이상민]

ISG 살바토르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2' 페이즈3 첫 날 꾸준히 득점을 누적하며 쟁쟁한 강팀들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24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한국 지역 대회 'PMPS 2024 시즌2' 페이즈3 1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ISG 살바토르는 이날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20점, 킬 포인트 46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66점을 획득했다. 이들은 6개 매치에서 네 차례나 10점 이상의 고득점을 올리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ISG 살바토르는 첫 번째 매치에서부터 12킬과 생존 순위 6위에 오르며 심상치 않은 경기 감각을 뽐냈다. 이들은 에란겔 맵에서 열린 세 번째 매치에서는 양각에서 덮쳐오는 교전을 이겨내고 6킬과 생존 순위 4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10점 이상의 토털 포인트를 획득했다.

ISG 살바토르는 미라마 맵에서 열린 다섯 번째 매치를 통해 본격적으로 선두 경쟁에 참여했다. 안전지역은 전력망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이들은 디플러스 기아, 이엠텍 스톰엑스 등을 비롯한 여러 팀의 견제를 뚫고 서클로 들어가야 하는 불리한 위치에 놓였으나, 오히려 상대를 제압하며 다수의 킬 포인트를 획득했다.

ISG 살바토르는 포위를 뚫고 들어가 안전지역의 중심부에서 끝까지 치킨 싸움을 펼쳤다. 12킬과 생존 순위 4위로 경기를 마치며 페이즈3 종합 2위로 점프했다.

ISG 살바토르는 마지막 매치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유지했다. 이들은 안전지역 외곽에서 거듭 난전을 펼쳤지만 결국 이겨내며 11킬과 생존 순위 2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PMPS 시즌2 페이즈3 첫날 경기에서는 선두 ISG 살바토르 이외에도 미래엔세종(55점), 인피니티(47점), 농심 레드포스(47점), 락스(46점) 등이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 2강을 형성하던 디플러스 기아와 DRX는 각각 7위와 9위로 다소 부진했다.

PMPS 시즌2 페이즈3 2일차 경기는 25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총 6개의 매치가 펼쳐지며 모든 매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공식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 등에서 생중계된다. 페이즈 스테이지 주차별 상위 5팀에게는 파이널 가산점이 부여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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