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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EWC] 다나와-광동, 그룹 스테이지 톱5로 파이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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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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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e스포츠와 광동 프릭스가 'e스포츠 월드컵' 배틀그라운드 종목 그룹 스테이지를 호성적으로 돌파하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T1은 아쉽게도 한끗 차이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4일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스포츠 월드컵'의 'PUBG: 배틀그라운드' 종목 본선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의 STC 아레나에서 열렸다.

그룹 스테이지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24개 팀을 8개 팀씩 3개 조로 나누어 2개 조씩 교차 경기를 하는 방식이다. 하루 6매치씩 진행해 각 팀은 총 12개 매치를 치르게 되며, 합산 점수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에 진출한다.

그룹 스테이지 셋째 날에는 A조와 C조의 경기가 진행됐다. 한국 팀으로는 A조의 다나와 e스포츠와 C조의 T1이 경기에 나섰다.

다나와 e스포츠는 이날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11점, 킬 포인트 35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46점을 추가했다. 앞선 경기를 포함해 누적 토털 포인트 91점을 기록하며 종합 4위로 그룹 스테이지를 마쳤다.

다나와 e스포츠는 그룹 스테이지 첫 날 이미 45점을 획득하며 파이널 진출이 유력한 상태로 마지막 날 경기에 임했다. 이들은 다소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태이고 맵에서 열린 네 번째 매치에서 과감한 교전을 통해 무려 13킬을 쓸어 담으며 파이널을 사실상 확정했다.

다나와 e스포츠는 미라마 맵에서 열린 다섯 번째 매치에서 파이널 진출 축포를 쐈다. 이들은 경기 초반 안전지역 내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며 인원을 보존한 후, 점차 서클이 좁혀지자 공세로 전환해 다른 팀을 압박했다. 11킬 치킨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그룹 스테이지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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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출전한 T1은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6점, 킬 포인트 12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18점을 추가했다. 앞선 경기를 포함한 누적 토털 포인트는 52점으로, 그룹 스테이지 종합 19위에 그쳤다. 16위 페트리코 로드(56점)와는 4점 차이에 불과했다.

T1은 이날 인원 보존에 어려움을 겪으며 이른 시기에 탈락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엔드' 노태영 등 선수들의 개인 기량으로 꾸준히 득점하기는 했으나, 대량 득점에는 실패하며 결국 이른 시기에 짐을 싸게 됐다.

B조의 광동 프릭스는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으며 전날 획득한 토털 포인트 89점을 유지했다. 그룹 스테이지 종합 5위를 기록하며 4위 다나와 e스포츠와 나란히 파이널행 티켓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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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다나와 e스포츠와 광동 프릭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오후 6시 15분에 열리는 파이널에서 e스포츠 월드컵의 트로피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파이널은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16개 팀이 하루 6매치씩 총 12매치를 치러,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70만달러(약 9억원)와 함께, 올해 연말 개최되는 배틀그라운드 최상위 국제 대회인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진출을 위한 PGC 포인트 300점이 주어진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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