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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케네디 주니어, 트럼프 지지 선언하나…"대선 포기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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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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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무소속 대선 후보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대선 도전을 포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1일(이하 현지시간) ABC뉴스가 전했다.

ABC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케네디 주니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쪽으로 쏠리고 있다면서도 "다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생각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케네디 주니어는 오는 23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대국민 연설을 할 계획이다. 주요 외신은 케네디 주니어가 이번 연설에서 후보 사퇴를 선언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케네디 주니어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과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조카이자, 로버트 F.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아들이다. 앞서 그는 민주당을 탈당해 독자 출마를 선언했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맞대결 구도로 대선이 전개됐을 때 최고령 후보간 리턴매치에 환멸을 느낀 유권자들의 표심을 흡수하며 10%가 넘는 지지율을 받은 바 있다.

때문에 케네디 주니어가 중도 하차하고 트럼프 지지에 나설 경우 대선 승패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외에서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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