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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와이제이링크·한켐·인스피언,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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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와이제이링크 CI.



표면실장기술(SMT) 장비 기업 와이제이링크와 첨단소재 합성 전문 기업 한켐 등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SMT는 회로기판(PCB) 표면 위에 전자 부품을 부착하는 공정 기술이다. 2009년 설립된 와이제이링크의 주력 제품은 SMT 스마트 공정 장비다. 이는 PCB 이송 및 추적 장비, SMT 후공정 장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SMT 공정 전 과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다.

와이제이링크의 지난해 매출액은 485억원, 영업이익은 91억원이다. 총 공모 주식 수는 356만주다. 공모가 희망 범위(밴드)는 8600∼9800원, 총 공모액은 306억∼349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은 9월 6∼12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같은 달 23∼24일에 진행된다.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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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켐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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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0월에 설립된 한켐은 탄소화합물 첨단소재 합성 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메탈로센 촉매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같은 탄소화합물 소재를 연구하고 양산화 제품을 개발한다.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0억원,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 3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2억원으로 31% 늘었다. 한켐은 160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한다. 공모가 밴드는 1만2500∼1만4500원으로, 총 공모액은 200억∼232억원이다. 수요 예측은 9월 6∼12일, 일반 청약은 같은 달 24∼25일 진행한다. 10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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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언 CI.



인스피언은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 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IT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EAI는 조직 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시스템을 통합해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225만주다. 공모가 밴드는 8000원~1만원, 총 공모 금액은 180억~225억원이다. 8월 4일부터 10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김종용 기자(deep@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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