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주 연속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시 커졌습니다. 일부 재건축과 신축 단지 중심으로 신고가가 이어졌는데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수도권 전셋값도 많이 올랐습니다.
유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9월 둘째 주인 이번 주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지난주 대비 0.23% 올랐습니다.
25주 연속 상승세입니다.
대출 규제와 가격 급등 피로감으로 매물 소진 속도는 느려지고 있지만,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나오는 신고가가 전체 가격 상승 폭을 다시 확대시켰다는 게 한국 부동산원 분석입니다.
구별로 보면 서초구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일부 재건축 단지 중심의 신고가 매매 거래가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서초·반포동 준신축 단지 위주로 0.44% 올랐고 금호, 하왕십리동 선호 단지 위주로 오른 성동구가 0.41%의 상승률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수도권 전체 상승 폭은 0.14%에서 0.15%로 확대됐습니다.
경기도 상승 폭이 0.10%에서 0.13%로 커진 영향입니다.
지방의 경우 이번 주 하락 폭은 0.01%로 지난주 0.02% 하락에 비해 축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기준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 0.06%에서 이번 주 0.07%로 다소 커졌습니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수도권과 서울의 전셋값 상승 폭이 커지면서 전국 기준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08%로 높아졌습니다.
특히 서울의 전셋값 상승세는 역세권, 신축, 학군지 중심 견인으로 69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3주 연속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시 커졌습니다. 일부 재건축과 신축 단지 중심으로 신고가가 이어졌는데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수도권 전셋값도 많이 올랐습니다.
유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9월 둘째 주인 이번 주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지난주 대비 0.23% 올랐습니다.
25주 연속 상승세입니다.
지난달 5년여 만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뒤 3주 연속 상승 폭이 줄어들면서 다소 주춤해졌는데, 이번 주 들어 다시 상승 폭이 커진 겁니다.
대출 규제와 가격 급등 피로감으로 매물 소진 속도는 느려지고 있지만,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나오는 신고가가 전체 가격 상승 폭을 다시 확대시켰다는 게 한국 부동산원 분석입니다.
구별로 보면 서초구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일부 재건축 단지 중심의 신고가 매매 거래가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서초·반포동 준신축 단지 위주로 0.44% 올랐고 금호, 하왕십리동 선호 단지 위주로 오른 성동구가 0.41%의 상승률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수도권 전체 상승 폭은 0.14%에서 0.15%로 확대됐습니다.
경기도 상승 폭이 0.10%에서 0.13%로 커진 영향입니다.
지방의 경우 이번 주 하락 폭은 0.01%로 지난주 0.02% 하락에 비해 축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기준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 0.06%에서 이번 주 0.07%로 다소 커졌습니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수도권과 서울의 전셋값 상승 폭이 커지면서 전국 기준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08%로 높아졌습니다.
특히 서울의 전셋값 상승세는 역세권, 신축, 학군지 중심 견인으로 69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