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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세계 게임시장 규모는 약 1877억달러(한화 약 255조원) 에 이를 전망이다.
시장 조사업체 뉴주는 14일 올해 글로벌 게임시장의 흐름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세계 게임시장 규모는 약 187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1% 증가한 수치이지만, 당초 예상치인 1893억달러보다는 약간 줄어든 수치다.
게임시장 규모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모바일 플랫폼이다. 모바일 게임시장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약 926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 약 49%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흥 게임시장에서의 스마트폰 보급율 증가 및 모바일 네트워크 강화 등의 요소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콘솔 플랫폼은 1% 감소한 약 519억달러, PC·온라인 플랫폼은 4% 증가한 약 432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콘솔 플랫폼은 이전 대비 상대적으로 아쉬운 게임 포트폴리오를 갖춤으로써 매력적이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PC 플랫폼에 반사적 이익이 더해졌다.
장르별로는 슈터 게임이 PC·온라인 플랫폼에서 74억달러, 콘솔 플랫폼에서 81억달러를 각각 기록하며 전체 매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어드벤처, 롤플레잉, 배틀로얄 등의 장르 역시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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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주는 올해 전세계 게이머들의 숫자가 전년 대비 4.5% 늘어난 34억 2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APAC)이 전년 대비 4% 늘어난 18억 90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세계 게이머의 약 53%에 달한다. 또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게이머는 전년 대비 8.2% 증가한 5억 5900만명으로, 가장 큰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이 밖에 유럽이 2.4% 증가한 4억 5400만명, 라틴 아메리카가 5.6% 증가한 3억 5500만명, 북미가 2.9% 증가한 2억 44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이 보고서는 내다봤다.
플랫폼 별로는 모바일 플랫폼 게이머가 가장 많은 28억 48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으며 PC·온라인 플랫폼은 9억 800만명, 콘솔 플랫폼은 6억 300만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세계 과금 플레이어 수는 전년 대비 5% 늘어난 약 15억명에 이를 전망이다. 더욱이 과금 플레이어 수는 매년 증가해 다가오는 2027년에는 16억 7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이 보고서는 전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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