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 공백 6개월 만에 해소
이재승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법무법인 지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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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인사혁신처로부터 이재승 신임 차장이 임명됐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오늘부터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명식 등 진행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차장은 1998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4년 인천지검에서 검사로 부임했다. 검찰에 재직할 당시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장, 대구지검 형사3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을 맡았다. 이 차장은 2014년 명예훼손 분야에서 ‘블루벨트’(대검 공인전문검사 2급)를 수상하기도 했다. 검찰에서 퇴직한 이후 법무법인 지평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일했다.
공수처는 지난 10일 이 차장을 임명 제청할 당시 “오동운 공수처장은 수사와 조직운영 능력을 동시에 갖춘 분을 모시고자 했다”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숙고한 끝에 이 변호사를 적임자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형사 사건에 대해 탁월한 전문성을 갖고 있고, 법조인으로서 수사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이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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