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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민주 당대표 인천 경선 이재명 93.77% 압승…김두관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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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20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김두관·김지수 대표 후보(왼쪽부터)가 나란히 앉아 손뼉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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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인천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가 넘는 득표율로 대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와 인천에서 열린 경선에서 누적 90.75%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에서 열린 두 번째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93.7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김두관 후보 5.38%, 김지수 후보 0.85%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같은날 앞서 열린 제주 경선에서는 득표율 82.50%를 기록했다. 이 후보가 2022년 당대표 선거에서 얻은 득표율은 77.7%로 민주당 역대 최고였다.



이날까지 열린 제주·인천 경선 득표율을 합하면 이재명 후보 90.75%, 김두관 후보 7.96%, 김지수 후보 1.29%로 집계됐다.



8명이 경합한 인천 지역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정봉주(23.05%), 김병주(16.48%), 전현희(13.01%), 이언주(12.61%), 김민석(12.21%), 한준호(10.09%), 민형배(6.33%), 강선우(6.23%) 후보 순으로 득표했다. 민주당 선관위는 전날부터 이틀간 인천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시행했다. 오전에 열린 제주 경선 득표율과 합하면 정봉주(21.98%), 김병주(15.57%), 전현희(13.75%), 김민석(12.47%), 이언주(12.44%), 한준호(10.62%), 강선우(6.65%), 민형배(6.51%) 후보 순이다.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다음달 17일 서울에서 끝난다. 다음달 18일 전국당원대회에서는 대의원 투표(온라인)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결정한다. 결과는 대의원 투표(온라인) 14%, 권리당원 투표(온라인+ARS)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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