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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단독] 교동도 귀순 알고보니 '부자 귀순'…"상이군인 부친 결국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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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인천 교동도로 귀순한 북한주민은 아버지와 함께 동반귀순을 시도했다가 아버지는 끝내 넘어오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족을 찬 아버지는 안타깝게도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는데, 북한에서 이른바 '영예군인' 이었다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군 복무 중 다친 상이군인을 '영예군인'이라 부르며 특별 대우한다고 선전하는데, 이 영예군인조차 탈북할 정도로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한 것으로 우리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