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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 (일)

탕웨이 결혼 10주년, 남편과 소통 수단은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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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로 결혼 10주년 맞아

최근 남편의 영화 원더랜드에도 출연

딸과 함께 베이징 상주하고 있는 듯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한국인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중국의 스타 탕웨이(湯唯·45)가 최근 결혼 10주년을 맞았으나 여전히 남편과의 소통 수단은 영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본인은 한국어, 남편은 중국어에 서툴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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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에 출연한 탕웨이. 최근 결혼 10주년을 맞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탕웨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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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둘은 2010년 영화 '만추'의 감독과 주연 배우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결국 2014년 결혼에 골인, 2016년에는 딸도 얻었다. 이후 탕은 분당으로 이주, 생활했다. 이로 인해 그녀는 한동안 분당댁으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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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탕웨이 가족./탕웨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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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그녀는 딸의 교육 때문에 베이징으로 이주,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편은 가끔 베이징을 방문, 끈끈한 가족애를 확인한다고 한다.

하나 아쉬운 것은 역시 서로의 모국어를 잘 모른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집안의 공용어가 영어인 것은 다 이유가 있다. 그러나 둘의 애정 전선은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한다. 최근에는 김 감독이 매가폰을 잡은 영화 '원더랜드'에서 14년 만에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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