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美 국방부 "스페이스X와 러시아 스타링크 불법 사용 제재 협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 [사진: Teslarati]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국방부 관리가 러시아의 스타링크 위성 통신 단말기 불법 사용을 막기 위해 스페이스X와 미군이 광범위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워렌 민주당 상원의원은 민주당 정책 차관 대행인 아만다 도리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러시아의 스타링크 단말기 사용이 몇 달 전에 알려진 이후 스페이스X가 관련 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미군에 정보를 제공하고 서비스를 거부하는 데 전향적으로 임해왔다"라며 스페이스X의 행보를 높이 평가했다.

이에 대해 도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된 스타링크 단말기 100대 중 1대는 불법으로 추정되며 승인되지 않은 수백 대의 단말기에 대한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다"라고 의견을 덧붙였다. 이어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불법적인 접근을 위한 노력에 적응하고 지속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답했다.

워렌 의원 역시 스페이스X와 국방부의 계약 관계를 검토해 왔으며 전쟁에서 러시아가 스타링크 단말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꾸준히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해당 서한이 우크라이나의 전쟁 작전과 민간인 모두에게 필수적인 통신 도구가 된 러시아 군의 스타링크 단말기 사용을 억제하는 데 스페이스X가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이전 국방부의 보증을 재확인한 셈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