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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트럼프, 돌연 암호화폐 지지 선언 "암호화폐도 미국이 1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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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로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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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한때 비트코인 회의론자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 포스트를 통해 암호화폐 지지 선언을 했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전 미국 대통령이자 현재 2024년 공화당 유력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가장 명확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트럼프는 "암호화폐 기업과 새롭고 급성장하는 산업과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고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미국은 이 분야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 2등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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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루스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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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분야에 대해 거리를 뒀던 기존 입장과는 상반된 발언이다. 트럼프는 지난 2021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 패권 시대의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비판적인 입장을 취한 바 있다.

이같은 입장 선회는 최근 몇 주 동안 암호화폐 정책이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일어났다. 바이든 현 대통령이 여전히 암호화폐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에 대항하는 트럼프 진영이 암호화폐 관련 종사자와 투자자의 지지를 얻기 위한 정책 전환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진영은 최근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로 정치인 기부를 할 수 있는 창구를 개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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