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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수)

[중국 비즈니스 트렌드&동향] “완만한 성장세” BAT 등 테크 자이언트 분기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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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텐센트(Tecent, 腾讯)의 2024년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1,595억 100만 위안(약 29조원)을 기록했다. 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838억 7천만 위안(약 15조원), 비일반회계기준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502억 6,500만 위안(약 9조 4,322억원)이다.

1분기 게임과 소셜네트워크 유료가입자 매출을 포함한 부가가치서비스(VAS)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9% 감소한 786억 위안(약 14조원)이다.

해외 게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136억 위안(약 2조 5,520억원)으로 슈퍼셀의 <브롤스타즈>의 인기 반등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구독자 및 스트림이 증가했다. 중국내 게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 감소한 345억 위안(약 6조 4,739억원)으로 인기 게임 <왕자영요(王者荣耀)>와 <화평정영(和平精英)>의 매출 감소가 <발로란트(无畏契约)>, <로스트아크(命运方舟)>, <TFT모바일(金铲铲之战)>의 매출을 상쇄했다.

소셜네트워크 유료가입자 매출을 전년동기대비 2% 감소한 305억 위안(약 5조 7,233억원)으로 텐센트 뮤직(腾讯音乐)과 텐센트 비디오(腾讯视频) 유료 멤버십과 동영상 서비스 스핀하오(视频号)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와 미니 게임 서비스 수수료 매출은 증가한 반면 음악 라이브 스트리밍과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매출은 감소했다.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265억 위안(약 4조 9,727억원)이었다. 텐센트측은 스핀하오, 미니 프로그램, 위챗 공식계정(公众号), 검색기능 소우이소우(搜一搜)가 매출을 견인했으며 스핀하오 사용자의 사용 시간도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핀테크와 기업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523억 위안(약 9조 8,140억원)으로 오프라인 소비 둔화로 핀테크 매출은 감소했으나 클라우드 서비스 및 스핀하오 가맹점 서비스 수수료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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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2024년 1분기 & 2024 회계연도(2023년 2분기-2024년 1분기) 전체 실적 발표

알리바바 그룹(Alibaba, 阿里巴巴)이 3월 31일에 마감된 2024년 1분기와 2024 회계연도(2023년 2분기-2024년 1분기) 전체 실적을 발표했다.

알리바바의 2024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9,411억 6,800만 위안(약 176조원)이며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2,218억 7,400만 위안(약 41조원)이었다. 2024 회계연도 전체 조정후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A)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1,651억 2,800만 위안(약 30조원)이며 1분기 조정후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A)은 전년동기대비 5% 감소한 239억 6,900만 위안(약 4조 4,977억원)이다. 알리바바측은 1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이커머스 사업에 대한 투자 증가와 차이냐오(菜鸟)의 근속 인텐티브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투자한 상장사의 시장 가치 하락의 영향도 반영되었다.

1분기 타오티엔(淘天集团) 그룹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932억 1,600만 위안(약 17조원)으로 타오티엔의 온라인 총 거래액과 주문량은 두 자릿수로 증가했으며 고객 관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635억 7,400만 위안(약 11조원)에 달해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타오티엔 그룹은 올해 들어 판매자의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10종의 인공지능 관리 도구를 출시했으며 지난 4월에는 데이터 분석툴 성이찬모(生意参谋), 고객서비스 챗봇 띠엔샤오미(店小蜜), 이미지 저장소 투피엔콩지엔(图片空间) 등 중요 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발표했다. 1분기 신규 가맹점수는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했으며 유료 멤버십 88VIP 회원수는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이며 3,500만 명을 돌파했다.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255억 9,500만 위안(약 4조8,029억원)이며 조정후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A)은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14억 3,200만 위안(약 2,687억원)이다. 핵심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증가하고 AI 관련 매출 증가가 가속화되어 전년동기대비 세 자릿수의 성장을 보였다. 5월 5일 알리바바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통이치엔원(通义千问)’ 출시 1주년을 맞아 2.5버전을 출시했다.

글로벌 디지털 비즈니스 그룹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274억 4,800만 위안(약 5조 1,506억원)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고객 경험 개선하고 소비자 기반을 확대하여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초이스 상품 주문은 지난 4월 전체 주문의 약 70%를 차지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성장과 함께 차이냐오의 크로스보더 물류 5일 배송 완료율과 10일 배송 완료율이 전년동기대비 두 배로 증가했다.

차이냐오(菜鸟) 그룹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245억 5,700만 위안(약 4조 6,098억원)이다. 이번 분기 차이냐오는 상장 계획을 철회하고 국내외 전자상거래 사업과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차이냐오는 5-10일 해외 배송 서비스 대상 국가를 4개 추가하여 총 14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생활서비스 그룹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126억 2,800만 위안(약 2조 3,705억원)이었으며,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 감소한 49억 4,500만 위안(약 9,282억원)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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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바이두(百度)의 2024년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315억 위안(약 5조 9,13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70억 1,100만 위안(약 1조 3,161억원) 규모였다.

핵심 사업 검색엔진과 광고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238억 위안(약 4조 4,677억원)이며 그 중 온라인 마케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170억 위안(약 3조 1,912억원)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 등 비온라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68억 위안(약 1조 2,764억원)이며 그 중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47억 위안(약 8,822억원)으로 인공지능 기여 매출이 6.9%이다.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iQIYI, 爱奇艺)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 감소한 79억 위안(약 1조4,824억원)이며 비일반 회계기준 영업이익은 11억 위안(약 2,064억원), 영업이익률은 1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말까지 바이두앱의 월간 활성사용자(MAU)는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6억 7,600만 명이다. 중국판 챗GPT 어니봇(ERNIE Bot, 文心一言)를 결합하여 AI 검색 기능 출시 이후 바이두 검색에서 AI가 생성하는 검색 결과의 비중이 11%에 달한다. 4월에 스마트 바디 개발 도구 에이전트 빌더(AgentBuilder)가 출시된 이후 다양한 판매자와 조직이 만든 AI 에이전트도 콘텐츠 유통에 참여하고 있다.

자율주행의 경우 바이두는 5월 15일 바이두 아폴로데이에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거대 AI모델 아폴로 ADFM을 출시했으며 동시에 바이두의 6세대 스마트 시스템 솔루션을 탑재한 루오보콰이파오(萝卜快跑) 6세대 무인 자동차를 20만 위안(약 원)에 출시했다. 자율주행 차량호출 플랫폼 루오보콰이파오는 현재 중국 내에서 600만 회 이상 운행했으며 우한(武汉)에서는 서비스 지역이 3,000평방 킬로미터로 확장되어 770만 명을 커버하고 있으며 전천후 운행 중이다. 1분기에 루오보콰이파오의 주문량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82만 6천 건이여 2024년 4월 19일까지 누적 600만 건 이상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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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둥,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징둥(JD.com, 京东)의 2024년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2,600억 위안(약 48조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한 71억 위안(약 1조 3,323억원)이다.

1분기 커머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2,268억 3,500만 위안(약 42조원)이다. 징둥의 주력 상품인 디지털 가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한 1,232억 1,200만 위안(약 23조원), 일상생활용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한 852억 9,600만 위안(약 16조원), 플랫폼과 광고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192억 8,900만 위안(약 3조 6,195억원)이다. 2022년 4분기부터 리우창둥(刘强东)이 징둥의 기반 사업인 디지털 가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디지털 가전 비즈니스 라인의 시스템 개선과 더불어 ‘100억(약 1조 8,765억원) 보조금’ 이벤트에서도 중점 지원하였다. 그리하여 지난해 4분기 디지털 가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했으며 이번 분기에도 5.3% 증가했다.

징둥물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한 421억 3,700만 위안(약 7조 9,070억원)이며 조정후 순이익은 6억 6천만 위안(약 1,238억원)이다. 1분기 외부고객 매출은 292억 5천만 위안(약 5조 4,887억원)에 달했으며 통합 공급망 매출은 205억 위안(약 3조 8,468억원)에 달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BYD(比亚迪), 샤오미(小米), 쉬공그룹(徐工集团), 시우정약업(修正药业) 등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

징둥찬파(京东产发), 징시(京喜) 등 신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2% 감소한 48억 7천만 위안(약 9,138억원)이며 영업손실은 6억 7천만 위안(약 1,257억원)이다.

징둥 CEO 쉬란(许冉)은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징둥의 콘텐츠 생태계는 아직 구축 초기 단계에 있으며 징둥은 고품질 오리지널 동영상에 대한 더 많은 노출 기회와 트래픽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콘텐츠 생태계 구축 강화를 위해 사용자에게 더 저렴하고 알뜰한 라이브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징둥은 기존 즉시 배송 브랜드인 징둥샤오스다(京东小时达)와 징둥따오자(京东到家)를 징둥먀오쏭(京东秒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징둥먀오쏭은 가장 빠르게는 9분안에 배송이 가능하다. 징둥먀오쏭은 징둥따오자, 징둥마이차이(京东买菜), 의약품 등 일련의 즉시 배송 서비스를 통합하여 신선식품, 슈퍼마켓, 주류, 육아용품, 애완동물 의약품, 디지털 가전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서비스한다.

글: 허민혜(min3hui4@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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