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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지난 1분기 기저 효과에 따른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규모 감소세를 보였으나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084억엔(한화 96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291억엔(260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32% 줄어든 359억엔(321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 실적의 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앞서 제시한 전망치 대비로는 매출 12~1%, 영업이익 92%~25%, 순이익 120%~57% 등의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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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FC 온라인' 및 'FC 모바일' 등 FC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 등의 견조한 성과가 뒷받침이 됐다.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은 지난 1월 업데이트한 '2024 TOTY 클래스'가 호응을 얻었고, 'eK리그 챔피언십' '넥슨 챔피언스 컵' 'FC 하이스쿨' 등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르는 다양한 리그 개최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FC 프랜차이즈를 즐길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며 전망치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블루 아카이브'는 3주년 업데이트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동남아 등 기타지역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전망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한국에서의 매출이 전체의 5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 중국 27%, 북미·유럽 9%, 일본 3%, 그 외 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플랫폼별 매출은 PC가 73%, 모바일 27%로 집계됐다.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지역에서 매출 감소세가 나타난 반면, 북미·유럽 지역의 경우 '더 파이널스' 및 '데이브 더 다이버' 등의 성과에 힘입어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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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2분기 실적 전망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에서 11% 증가한 923~1047억엔(8213~93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영업이익 173~277억엔(1542~2465억원), 순이익 130~209억엔(1152~1856억원) 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지난 1분기는 전사 역량을 집중해 유저 만족도 향상과 참여도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시간이었다"면서 "21일 중국에 출시하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시작으로 참신한 게임성과 강력한 IP로 무장한 게임들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차세대 글로벌 루트슈터 게임을 목표로 개발 중인 '퍼스트 디센던트', '마비노기' 판권(IP)을 계승해 감성을 재해석한 '마비노기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DFU)'의 다중 우주를 배경으로 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3인칭 PvPvE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 등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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