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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개인과 개인의 갈등이 중심이었습니다. '아스달 연대기'는 시작하자마자 같은 세력이 있고, 경쟁의 텐션은 세력장이나 연맹장과 나눌 수 있습니다. 조금 더 큰 규모의 전쟁, 잦은 분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4일 넷마블 사옥에서 진행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미디어 공동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작품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로 오는 24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 온라인·모바일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아스달, 아고, 무법 세 세력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이 게임에 적용됐다. 또한 화려한 액션과 조작의 재미,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26일 기준 사전예약 100만명을 돌파했다. 또 12개 서버를 통해 이뤄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3시간 만에 조기마감하는 등 유저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을 필두로한 신작 공세를 통해 올해 넷마블이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달성한 것으로 내다봤다. 작품 출시를 앞두고 장현진 넷마블에프엔씨 PD,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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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론칭을 앞두고 현재 작품 개발 상황은
장현진 넷마블에프엔씨 PD : 데이터나 작업들에서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는 시기 입니다. 자체 테스트나 전사 테스트를 거쳐 마무리가 된 상황인데 혹시 하는 실수가 있으면 안되니까 놓친게 있나 점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기준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국가별 참여 비중은?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 한국이 70%, 나머지가 30%의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측한 것보다 (유저분들이) 더 많이 반응해주시고 사랑해 주신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작품 기대 성과는 어느 정도인가
정 본부장 : 장수하는 게임이 돼서 회사에 오랫동안 재정적으로나 유저분들께도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되면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가 시행됐다. 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가
정 본부장 : 위반하지 않기 위해 시스템을 오래전부터 준비했습니다. 보여지는 것과 실제 실행되는 화면을 다르지 않게 프로세스를 마련했습니다. 2중 3중의 장치들을 하고 있고 이용자들의 신뢰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저희 쪽에서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작품의 핵심 타깃층은 누구인지
정 본부장 : 저희 게임의 핵심 타깃은 모바일 MMORPG를 경험해 보셨거나 현재 그런 게임을 하고 계신 유저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유저분들이 저희 게임에 들어 오셨을 때 최대한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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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과금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한 장치가 있는가
정 본부장 : 확률형 아이템을 여러 번 구매하면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시스템(천장)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과금 이외에도 유저분들이 저희 게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주시면 과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에 충분히 접근할 수 있는 루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저분들 눈 높이에서 조금 부족하실 수 있는데 계속 눈 높이를 맞춰가도록 하겠습니다.
-작품의 조작 재미는 어떻게 구현했는가
장 PD : 감성을 주는 포인트나 플레이를 진행하는데 있어 굳이 매번 수동으로 하지 않아도 되는 포인트는 자동 플레이를 제공합니다. 자동 베이스에서 편하게 플레이 하다가 필요한 시점에 딱 관여할 수 있는 부분에서 수동 조작의 재미 포인트를 주는 방향으로 개발했습니다.
-작품에 한국적 색채를 녹이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가
장 PD : 원작 '아스달 연대기'가 과거 청동기 시절의 한국을 배경으로 한 겁니다. 거시서 파생된 판타지니까 당연히 한국적 색채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는 넓은 판타지 세계를 다 채울 수 없어서 점차 판타지적이고 비주얼적으로 멋진 내용들도 앞으로 채워나갈 생각입니다. 기본적인 한국적 요소를 감안해서 한국적 판타지로 재해석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작품 내 세력 밸런스를 조정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가
장 PD : 개인이 어디로 가서 어디에 몸 담는게 이점일지 생각하고 그걸로 세력 구도가 만들어지도록 생각하고 노력했습니다. 등급별로 가질 수 있는 혜택이 워낙 크기 때문에 개인적인 욕심이 결국 밸런스를 맞출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작품이 회사에서 어떤 포지션을 수행하는 게임이 되고자 하는지
정 본부장 : 넷마블의 강점 중 하나가 다양한 장르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최근 MMORPG 매출 비중이 많이 줄어들어 있는데 그 부문을 넓히는데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장 PD : 제가 추구하는 MMORPG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 게임을 만들고 국내 게임이 같이 상향되길 바랍니다. 그런 부분에 공을 들이고 있으니 알아봐 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 본부장 : 많은 분이 오셔야 재미있는 이벤트가 발생하고 즐거워 지는 게임입니다. 찾아오셔서 준비한 것들을 즐겨주시고 많은 의견 주시길 바랍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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