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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구글 플레이 매출 톱 10에 복귀했다. 또 '아키에이지 워' 역시 순위 반등에 시동을 걸고 있다. 기존작품들의 인기가 유지되며 이 회사의 실적 안정성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의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9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14위까지 순위가 떨어지며 인기 하향 안정화가 나타나는 듯 했으나 다시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이 같은 효과는 11일 이뤄진 월드 서버 이전과 신규 서버 오픈 효과 때문이다. 서버 이전과 신규 서버 오픈의 경우 외적으로 봤을 때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유저들의 플레이 욕구를 새롭게 자극하는 효과가 크다. 더욱이 회사의 작품 업데이트 공세가 본격적으로 이뤄져 순위 역주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첫 길드 점령전 가디언 리그가 개막한다. 또 25일에는 새 월드 유로파도 추가된다. 같은 날 100일 기념 업데이트도 이뤄져 유저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서비스 100일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작품의 인기 반등이 예상됐으나 본격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지기 전부터 유저들의 관심을 높이며 순위를 높인 것이다.
더욱이 현재 구글 플레이 톱 10에 있는 게임 중 서브컬처 게임들의 경우 업데이트 효과로 순위가 급등한 상황이다. 주요 업데이트 때마다 순위가 크게 오르고 곧 잠잠해 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같은 모습이 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아레스'의 순위가 더욱 크게 오를 수 있다는 평가다.
이 회사의 다른 게임인 '아키에이지 워'도 뒷심 발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15일 구글 매출 톱 10에서 이탈해 현재 14위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18일부터 솔로몬의 함성 장비 강화, 무역상 다루의 가호, 축복의 7days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전개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또 25일 업데이트를 통해 캐릭터 밸런스 조정, 직업 교환 등 게임의 재미를 보강한다. '아레스'가 순위 반등에 성공했던 만큼 '아키에이지 워' 역시 같은 보여줄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에서는 인기 하향 안정화 시점에 들어선 이 회사의 두 작품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작품의 인기는 물론 안정적 실적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이 회사의 신작 흥행뿐만 아니라 운영능력까지 돋보이며 MMORPG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의 존재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성과로 향후 출시될 '롬' 등 다른 MMORPG들 역시 초반 흥행만이 아닌 장기 흥행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톱 10에 자사 작품을 복수로 올린 국내 업체는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뿐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경쟁작들의 출시에도 이러한 모습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 관계자는 "출시 100일을 앞두고 이용자분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 및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며 "오랫동안 이용자분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콘텐츠 추가 및 편의성 개선을 위해 개발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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