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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그룹 11년차 캐주얼 게임들 인기 재점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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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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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그룹의 캐주얼 게임들이 장기간 서비스에도 새로운 유저들의 관심을 끌며 인기가 고조되는 등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와 위메이드커넥트는 최근 모바일게임 '애니팡 사천성'과 에브리타운'에서 산리오캐릭터즈와 제휴 효과로 유저 유입이 크게 확대됐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달부터 '애니팡 사천성'에 산리오의 '헬로키티' 판권(IP)을 활용한 제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이에 힘입어 지난달 신규 가입자 1만명을 유치했으며 하루 이용자가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용자 증가에 따라 게임 내 광고 시청은 한달간 1900만회를 넘어섰으며 광고 매출 역시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

특별 콘텐츠 '헬로키티의 여행' 이벤트는 최고 레벨 기록자가 5만명 가까이 배출됐다. 퍼즐 플레이는 전월 대비 10%, 이어하기는 61%가 늘어나는 등 지표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회사 측은 이번 제휴 서비스의 호응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을 감안해 후속 일정을 앞당기며 추가 콘텐츠 개발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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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커넥트 역시 산리오캐릭터즈 출연으로 인기, 매출 등 각 부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에브리타운'에 산리오캐릭터즈의 쿠로미 마이멜로디가 입주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제휴 첫주에는 하루 1만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가 몰렸다. 하루 이용자도 전주 평균 대비 65% 상승했다.

이 회사는 내달 헬로키티, 12월 폼폼푸린과 시나모롤 등으로 제휴를 순차 확대하며 호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애니팡 사천성'과 '에브리타운' 두 작품 모두 10년 이상 서비스 중인 작품이다. 이 회사는 제휴 콘텐츠에 이은 정기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경훈 위메이드플레이 팀장은 "2013년 출시된 두 작품의 인기는 꾸준한 업데이트로 다져온 고정팬들의 만족도와 IP 팬들의 신규 가입이 배경"이라며 "여전한 흥행 잠재력을 입증한 이번 호응이 장기 추세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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