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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듀오가 '캣 히어로'를 통해 방치형 RPG 시장 공략에 나섰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듀오(대표 최재원, 공승준)는 최근 모바일게임 '캣 히어로'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고양이 캐릭터가 생선 미사일을 발사해 적을 상대하는 콘셉트를 내세운 방치형 RPG다. 자동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가운데 단순 터치 조작을 통해 추가 공격을 가하는 클릭커 요소도 구현됐다.
또 공격력, HP, 치명타 등 다양한 능력치에 재화를 투자해 성장시켜나가는 방치형 클릭커 게임들의 문법을 공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등급의 생선 미사일을 합쳐 위력을 상승시키는 '머지(Merge)' 게임의 플레이까지 맞물리도록 구성됐다.
때문에 원한다면 직접 생선 미사일을 제작하고 이를 합쳐 더 높은 레벨을 만드는 작업에 몰입할 수도 있다. 광고를 시청하면 일정 시간 자동으로 생선 미사일을 제작 및 합성 해주는 등 편의성 기능들도 지원된다. 또 훈련이나 연구를 통해 자동 제작 및 합성의 효율을 높여갈 수 있다.
이 작품은 기본 공격에 영향을 주는 대포를 비롯해 스킬 및 동료 등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요소들이 다수 마련됐다. 장착 가능한 슬롯을 늘려가는 것과 더불어 특정 조합에 따른 추가 효과 등을 통해 심화 과정에서의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이 작품은 이 같이 성장의 방법들이 넓게 펼쳐진 가운데 이에 필요한 재화를 수급하는 콘텐츠가 연계돼 도전 목표를 제시하고 지속적인 플레이를 유도한다. 일일 입장 횟수가 정해진 던전 등을 통해 공략의 재미와 함께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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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앞서 '닌자대전' '아처키우기' '어나더 던전' 등 다수의 작품들을 론칭하며 개발뿐만 아니라 퍼블리싱을 통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닌자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구글플레이가 함께하는 중소기업 지원 '창구 프로그램'에 선정돼 주목을 받았으며,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데이터닷에이아이(data.a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게임듀오는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TPA 2023)'에서 국내 퍼블리셔 톱30에 선정됐다.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약 4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번 신작 '캣 히어로'는 고양이와 생선을 비롯해 동물이나 식물, 디저트 등 다양한 소재로 아기자기한 감성을 구현하고 있다. 또 쉽고 가벼운 방치형 RPG 장르에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갖춰 폭넓은 유저층 공략에 나서는 중이다. 이를 통해 회사의 성장세에 힘을 더해갈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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