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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대구 동구, MZ세대 공무원이 멘토가 되는‘리버스 멘토링’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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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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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유연하고 수평적인 공직문화 만들기를 위해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을 운영했다.

리버스 멘토링은 MZ세대 공무원들이 멘토가 되어 간부 공무원인 멘티를 가르친다는 역발상으로 세대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기획되었다.

입사 5년 미만의 90년대생 이하 멘토와 4급 국장 멘티를 대상으로 선후배 간 어색함이 없도록 1:1 매칭이 아닌 4:1 매칭으로 팀을 구성하여 ▲ MBTI 알아보기 ▲ 인생 네 컷 사진 찍기 ▲ 직장인 밸런스 게임 등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5월31일 멘티로 참여한 박관수 도시안전국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요즈음 젊은 세대들의 취향이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고, 멘토로 참여한 하유진 주무관은 "국장님이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이번 멘토링이 공무원이 되고 조직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편하게 말할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리버스 멘토링이 공직사회 내 세대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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