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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학생 대상 미디어 ‘유니브’, 메가스터디교육 자회사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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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티비’ ‘유니브클래스’ ‘입시덕후’ 등을 운영하는 디지털 미디어 ‘유니브’가 메가스터디교육의 자회사가 되었다. 더불어 유니브는 SL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유치를 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유니브는 2016년 교육 유튜브 채널 ‘연고티비’ 운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 유니브는 156만 수험생과 학부모 구독자 트래픽을 기반으로 비대면 입시교육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해 11월 론칭한 ‘포텐’은 국내 최초 노베이스 전문 온라인 학원으로 중하위권을 대상으로 한 유니브의 신규 입시 교육 서비스이다.

유니브 ’포텐’은 기존 인강과 달리 실시간 클래스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출석률을 높이고, 운영 조교의 밀착 관리를 통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로 성인 교육에서 시도되던 부트 캠프 형태를 입시 교육에 접목하여, 론칭 4개월 만에 누적 수강생 1,600명, 출석률 93%, 과제 수행률 81%, 재구매율 98%, 고객 만족도는 92%를 기록 중이다.

유니브는 이번 메가스터디교육 자회사 편입과 함께, 중하위권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실력 있는 강사 발굴 및 서비스 고도화에 보다 더 집중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메가스터디교육의 축적된 강사 발굴 노하우, 커리큘럼 및 교재와 같은 콘텐츠 지원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견고히 할 방침이다.

메가스터디교육 고등이러닝사업본부 한창익 전무는 “유니브가 7년간 쌓아온 수험생과 학부모에 대한 이해는 그 어떤 교육 스타트업도 따라올 수 없는 가장 큰 경쟁력이다.”라며, “메가스터디교육과 유니브가 입시 교육 서비스 분야에서 더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유니브 정재원 대표는 “최상위권 중심의 입시 교육 서비스가 아닌, 중하위권 학생들을 본질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유니브 임직원 모두가 몰입하고 있으며, 향후 Z세대 학생들이 친숙하게 느끼는 실시간 강의와 체계적인 관리 및 코칭이 가미된 기존 인강과 본질적인 차이를 지닌 ‘인강 2.0 포텐’을 성장시키는 데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글: 김 문선(english@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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