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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와디즈 스토어 1주년…서포터가 키운 스몰 브랜드 1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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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1주년을 맞은 와디즈 스토어가 새로운 유통 채널로 부각되고 있다.

‘와디즈 스토어’는 판매자가 자유롭게 입점하는 오픈 마켓과 달리, 제품 기획 및 생산 과정에 서포터가 참여하는 ‘크라우드펀딩’으로 검증된 제품만 입점할 수 있다. 펀딩 이후 판로 개척이 필요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론칭했다.

지난 1년간 와디즈 스토어는 1천 여 펀딩 성공 메이커가 1,6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개설했다. 론칭년도인 21년 대비 22년 거래액 333%, 프로젝트 라이브수는 352% 증가했다.

대표적으로는 와디즈를 통해 IP전문 제조 메이커로 거듭난 ‘인테코에이티’가 있다. 국내 대표 주류기업인 하이트진로의 두꺼비 IP와 결합한 아이디어 상품 ‘진로 디스펜서’로 펀딩 5억원 달성 후, 와디즈 스토어에 입점해 3배가 넘는 2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IP제조 분야 전문성을 토대로 스누피, 메이플스토리, 코카콜라 등과 협업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펀딩 성공 이후 스토어에서 더욱 큰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 대표 사례로는 ‘금성관 나주곰탕’을 주목할만하다. 코로나19로 매장에 방문하기 어려워진 단골손님을 위해 작년 1월 펀딩을 연 ‘금성관 나주곰탕’은 서포터들의 높은 지지를 기반으로 와디즈 스토어에 입점해 펀딩 모금액의 10배에 가까운 판매 매출을 올렸다.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금성관 나주곰탕’은 와디즈 파이낸스에서 올해 6월 출범한 ‘wadiz NEXT BRAND’에 선발돼, 금융 및 마케팅 지원, 제품 사입 등 종합 지원 혜택도 받을 예정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와디즈 스토어는 IP 콜라보,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제품, 나만의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하는 제품 등 팬슈머들의 취향을 충족시킨 다양한 메이커들의 판로를 개척해주고 있다”며 “펀딩으로 성장 가능성 있는 메이커를 발굴해 유통까지 이어지는 차별화된 구조로 와디즈만이 할 수 있는 성장 지원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Platum(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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