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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미국인 등 170명 카불서 도하로 추가 대피…"美 철군 후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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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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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등 170명의 외국인이 민간 전세기편을 이용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추가로 빠져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어제(17일) 카타르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약 170명을 실은 전세 여객기가 카타르 도하에 착륙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전세기에는 지난달 30일 미군 철수 완료 때까지 아프간에서 대피하지 못한 미국인을 비롯해 영국,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국민이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간 체류 외국인이 전세기를 타고 도하로 대피한 것은 미군 철수 후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앞서 카타르 여객기는 지난 9일 100여명, 10일 158명의 외국인을 카불 공항에서 도하 공항으로 옮겼습니다.

한편, 카불 공항에서는 카타르, 파키스탄, 이란 등을 오가는 정기 국제선 노선도 차례로 재개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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