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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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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오누아쿠 재영입…"최강 포스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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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프로농구 고양 소노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 치나누 오누아쿠가 원주 DB로 복귀해 코트를 누빕니다.

DB는 오늘(27일) "2024-2025시즌 외국인 선수로 오누아쿠와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장 206㎝인 오누아쿠(27)는 미국 루이빌대 출신으로, 2016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7순위로 휴스턴 로키츠에 지명됐습니다.

오누아쿠는 2019-2020시즌 중반 대체 선수로 DB에 합류해 평균 14.4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팀의 정규리그 1위에 기여했습니다.

2023-2024시즌에는 고양 소노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 돌아와 44경기에서 18.9점, 12.4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안양 정관장의 렌즈 아반도에게 위험한 파울을 가하는 '비신사적 행위'로 KBL로부터 제재금 300만 원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리바운드를 위해 뛰어올랐다가 오누아쿠에 밀려 넘어진 아반도는 허리뼈 두 곳 골절, 손목 인대 염좌, 뇌진탕 등 심하게 다쳤고, 약 2달 만에 코트로 돌아왔습니다.

오누아쿠는 수비 센스가 좋고 골 밑 지배력이 강력한 선수로 평가됩니다.

DB는 "오누아쿠의 합류로 김종규, 강상재와 함께 최강 포스트를 구축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한편 DB는 오누아쿠가 빅맨 김종규, 강상재를 비롯해 아시아쿼터 선수인 이선 알바노 등의 재계약 여부를 확인한 뒤 계약서에 최종 사인할 정도로 팀 구성에 큰 관심을 가졌다고 전했습니다.

오누아쿠는 "팀 농구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사진=프로농구 원주 DB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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