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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끽' 소리 날 정도"…새벽 '광란의 질주'에 신호등 작업자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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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새벽 인천에서 신호등을 점검하던 60대 근로자가, 달리던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함께 일하던 작업자들은 차량 여러 대가 서로 경쟁하듯 빠르게 달려왔다고 말했습니다.

편광현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호등 점검 차량의 작업대가 꺾여 있고, 차량 앞부분도 크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인천 서구 금강동의 한 삼거리에서 30대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등 점검 작업 중이던 트럭과 작업자들을 향해 돌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