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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올코로나19 사망자수 지난해 총사망자수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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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등 백신공급 지연으로 사망자 늘어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올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망자수가 지난해 총사망자수를 넘어섰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존스홉킨스대학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이 올 1월부터 5월말까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코로나19 사망자수는 188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발도상국과 빈곤국 등에 백신 공급이 늦어져 사망수가 더욱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과 유럽 등은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져 최근 확진자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망자수가 크게 감소했다. 반면 아시아와 남미지역은 백신공급의 지연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와 사망자수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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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코로나19 사망자수가 지난해 총사망자수를 넘어섰다 [사진=아스트라제네카]



특히 인도와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영국 잉글랜드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이들 국가에 무료로 공급할 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을 내년말까지 확보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억7천474만명 이상이며 사망자수는 392만5천18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12월에 중국에서 처음으로 발병한 이후 210개국과 지역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들어 영국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에서 코로나19 변이종이 등장했다. 이 변이종은 전염력이 강하고 백신효과를 떨어뜨려우려를 낳고 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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