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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금융위, 가상화폐 거래소 현장 컨설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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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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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김민지 기자] 금융위원회가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11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전날 서울 여의도 코스콤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30여곳과 간담회를 열고 이런 계획을 밝혔다.

FIU가 거래소들과 만난 건 지난 3일에 이어 두 번째다.

FIU는 희망 회사를 대상으로 내주부터 7월 말 사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겠다며 이날까지 신청 의사를 밝혀달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마다 5영업일 가량 현장에 머물며 전산시스템 등 주요 항목을 점검하고 사업자 신고 수리를 위한 보완 사항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얻지 못한 거래소도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FIU는 이번 컨설팅을 위해 코스콤,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인력 지원을 받는다.

minj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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