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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주말 영향에 500명대…"특별방역주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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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특별방역점검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고 있다고 판단한 건데, 오늘 신규 확진자는 564명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고통은 덜하고, 효과는 더 큰 방역체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김대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양주시 기계제조업과 군포시 교회 관련해서도 10명이 추가돼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광역시의 한 고등학교발 확진자는 6명 더 늘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밀폐된 실내에서의 모임과 행사, 여럿이 하는 여행 등은 가급적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신규 확진자는 564명입니다.

서울 191명, 경기 144명 등 수도권 집중화에, 경남과 울산 등 동남권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별방역점검주간'을 끝내고 스마트방역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 불편과 민생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겁니다.

스마트방역은 열화상카메라와 자동방역 게이트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합니다.

이달 말까지 요양병원 접촉면회 방안도 마련됩니다.

충북 괴산 교회발 집단감염자 백신 접종자만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홍남기 / 국무총리 대행: 국민들께서 접종 순서가 오면 백신 효과에 대한 믿음을 가지시고 접종 예약과 접종에 적극 임해주시길 거듭 요청드립니다. ]

백신 수급 차질로 접종자가 1만 1천여명 느는 데 그쳤지만 고령층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건 시급한 과제입니다.

예방 접종 뒤 이상반응 신고는 1만 9천여 건.

이 가운데 중증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87건입니다.

접종 뒤 사망은 누적 95건으로, 방역당국은 접종과 사망 사이 인과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OBS뉴스 김대희입니다.

<영상취재: 차규남, 최백진/영상편집: 조민정>

[김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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