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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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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원 현대기아차 사장, 미국 연방항공청 드론 자문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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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신재원 현대·기아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사업부장(사장) 현대차 제공


[세계비즈=한준호 기자] 신재원 현대·기아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사업부장(사장)이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드론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는 현지 시각으로 5일 신 사장을 포함한 FAA 드론 자문위원회(DAC)의 새 위원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일레인 차오 교통장관은 “DAC는 FAA가 혁신을 추진하는 동시에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DAC는 무인 항공기 시스템(UAS) 통합 이슈에 대해 조언하고 UAS를 국가 영공 시스템에 안전하게 통합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돕는 연방 자문 위원회다. DAC는 최대 35명의 위원을 임명할 수 있으며 이날 발표로 12명의 결원을 채웠다. 임기는 2년이다.

신 사장은 아마존 프라임 에어의 데이비드 카본 부사장, 아메리칸항공의 몰리 윌킨슨 부사장, 미국 첨단 드론업체인 스카이디오의 아담 브리 최고경영자(CEO), 드론 서비스 공급자 연맹의 스가하라 겐지 대표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신 사장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으로, 2019년 9월 신설된 UAM 사업부를 맡아 현대차의 UAM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그를 사업부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작년 하반기 임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며 UAM 사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tongil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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