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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반도건설, 온택트 화상회의 시스템 전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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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반도건설 관계자들이 하반기 현장소장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반도건설 제공


[세계비즈=박정환 기자] 반도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비대면 업무효율의 증대를 위해 전면적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22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전국 20여개 현장과 본사 간에 열린 하반기 현장소장회의를 온택트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공사현장 화상회의 도입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 및 회의참석으로 인한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현장공백을 최소화해 안전관리 및 품질확보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현장소장 회의에서는 각 현장의 공사 진행상황 점검과 함께 품질개선 방안, 인력관리,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해 집중 토론하며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에 조기 대응하기 위해 본사와 각 현장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본사와 현장, 현장과 현장간의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해 왔다. 또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도 화상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코로나19는 우리가 헤쳐나가야 할 위기이기도 하지만, 적극적으로 잘 대처하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각 현장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본사 및 현장에 열화상 카메라설치, 주1회 전체 소독실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재택근무 실시 등을 실시하고 있다.

pjh12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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