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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지식공유 플랫폼 디쉐어, AI 내신 솔루션 ‘내신의 모든 것(내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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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3개 지점의 내신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데이터 분석기술 접목

세계파이낸스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지식공유 플랫폼 ㈜디쉐어(D.SHARE)는 자사 재원생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내신 대비 솔루션 ‘내신의 모든 것(이하 내모)’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내모’는 수능 영어 및 내신 전문 브랜드 쓰리제이에듀 전국 66개 지점과 초·중등 영어 전문 브랜드 쓰리제이엠 17개 지점에서 확보한 영어 내신 기출 정보를 DB화해 분석한 후 인공지능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한 서비스다. 학교별 기출 경향에 맞춰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선별하고 학습 상태 및 결과를 계속 분석해 개개인에 최적화된 문제들을 자동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의 시험 일정과 범위가 확정되면 시험 20일 전부터 AI가 추천하는 문제와 풀이가 매일 제공된다. 안드로이드, iOS 모바일 기기를 지원하고, 문제 풀이 시간이 최대 10분을 넘지 않도록 구성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다. 또 일일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 메인 화면과 한눈에 실력 파악이 가능한 학습 분석 대시보드 등 사용자 입장에서 설계된 인터페이스(UI)도 장점으로 꼽힌다고 디쉐어 측은 전했다.

내모는 쓰리제이에듀가 보유한 각 학교별 내신 분석 데이터와 기출 경향을 근거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개인 맞춤형으로 문제를 선별하고, 취약 유형의 문제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반복 학습을 유도하는 형태로 고도화된다. 학습 결과는 자사의 학생관리 시스템과 연동되어 정규 수업에서도 학생의 강·약점 데이터 기반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담당 선생님 또는 학생 본인이 출제 조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능과 오답노트도 마련돼 자기 주도 학습에 용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쉐어 IT개발본부 김현주 상무는 “내모는 디쉐어가 10년간 축적한 기출 데이터와 내신 관리 노하우에 IT·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라며 “학습 데이터의 지속적인 축적과 AI 플랫폼 고도화로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으로도 확대된 입시 대비 종합 서비스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화상 수업 시스템, 온라인 레벨 테스트, 내신 AI 솔루션, 학생 통합관리 시스템 등 학생들의 성적을 효율적이고 과학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연구·개발해 디쉐어가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에듀테크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모는 쓰리제이에듀에 재원 중인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라면 강의 수강 어플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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