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4 (금)

부산시, '청년저축계좌' 신규가입자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부산시청 전경.(사진=국제뉴스DB)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시가 청년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저축계좌'의 신규가입자 1차 모집을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

'청년저축계좌'는 본인 적립금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금 월 30만 원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이다. 3년 동안 적립하면 총 1천440만 원(본인 적립금 360만 원 포함)을 마련할 수 있다.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들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주택 전세자금과 교육비 마련을 지원해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사업으로 가구당 1인을 지원한다.

가입대상은 일반 노동시장에서 일하면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 급여 혹은 차상위계층 청년(만15세~39세)이다.

단, 본인 적립금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간 근로활동도 지속해야 한다.

또한, 연 1회 교육을 이수하고, 국가공인자격증도 취득해야 한다. 더불어 근로소득장려금 50% 이상에 대하여 사용용도 증빙을 제시해야 한다.

시는 1차 4월 1일~17일(305명), 2차 7월 1일~17일(304명) 두 번에 걸쳐 총 609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가입을 원하는 청년들은 참여신청서와 저축동의서, 개인정보제공 및 활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주소지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자산형성지원사업들이 본인 저축액에 1:1 매칭 지원을 하는 것에 비해 청년저축계좌는 지원금액이 높은 만큼, 차상위계층 청년이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